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미래의 류현진 육성을 위한 야구대회 창설! - 대전시,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창설 추진
  • 기사등록 2025-10-25 21:13:47
기사수정

대전시가 청소년 야구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전국대회를 출범시킨다.

시는 25일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 창설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류현진 재단법인 류현진 이사장, 김운장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대회 창설과 정례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시체육회를 통해 대회를 주최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류현진재단은 대회 명칭 사용을 승인하고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을 담당한다. 또한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회 주관기관으로서 경기 운영과 예산 집행 등 실무 전반을 맡게 된다.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는 오는 2026년 3월 한밭야구장에서 첫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국 40여 개 중학교 야구팀이 참가하며, 선수와 관계자 등 약 1,500명이 대전을 찾을 전망이다. 시는 향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인대회 승인을 추진해 대회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류현진 선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미래의 류현진을 키워내는 대회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호배 리틀야구대회에 이어 류현진배 중학야구대회까지 정례화되면, 대전은 명실상부한 ‘야구특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프로야구의 열기를 청소년 야구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대전은 한화이글스의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유치 등으로 야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밭야구장 인근 상권의 경기일 매출은 평균 46% 증가했으며, 시는 2028년까지 사회인 야구장 20면 확충과 야구 특화거리 조성 등 ‘야구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전광역시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0-25 21:13:47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국내 최대 ICT 비즈니스 플랫폼 ‘월드IT쇼’, 5월 23일~26일 개최
  •  기사 이미지 프리미어홀딩스, 스마트워킹 분양 대행사 테스트 기업 모집
  •  기사 이미지 벼룩시장부동산, 성인남녀 10명 중 7명 신축빌라에 관심… “비싼 아파트 집값 부담”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