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화합에 기여한 모범 시민 5명을 ‘제10회 대덕구민대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들의 공적은 구청 누리집 ‘자랑스러운 대덕구민’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다.

2015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대덕구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구민들을 예우하는 상으로, 지금까지 4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구는 지난 7월 한 달간 기관·단체 추천을 받아 후보를 접수한 뒤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경제 △지역발전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 △도시환경 등 5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지역경제 부문: 박희원 재단법인 대덕경제재단 공동이사장 —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회적 책임 실천 공로.

• 지역발전 부문: 현승호 (사)신탄진중소기업협회 회장 — 기업 간 상생 협력과 석봉동 방위협의회 회장으로서 지역 통합방위체계 확립에 기여.

• 교육문화체육 부문: 신익수 대전생활과학고 교장 — 전국 최초 ‘바이오헬스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주도,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

• 사회복지 부문: 송병월 씨 — 무료급식, 밑반찬·생필품 나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공동체 확산에 앞장섬.

• 도시환경 부문: 김미자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장 — 재난 예방·대응·복구 등 현장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망 강화에 기여.

최충규 구청장은 “수상자들의 따뜻한 헌신이 오늘의 대덕을 만들었다”며 “구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 : 대전광역시